함평 엘리체cc, 후기(함평 다이너스티cc)

함평 엘리체cc, 후기(함평 다이너스티cc)

골프장의 위치만 놓고 본다면 이름에서도

단박에 알 수 있듯 전라남도 함평군입니다

그로 인해서 지역 주민이 아니라면

접근성은 다소 불편하기는 합니다

함평은 골프장보다는 무엇보다도

함평나비축제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처음 개장할 당시만 보게 되더라도

회원제 정규 골프장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6월 3일에

퍼블릭 골프장으로 재개장한 곳입니다

또한 재개장하면서 함평 다이너스티cc에서

함평 엘리체cc로 이름을 변경되었습니다

때문에 지금은 회원권 부담없이

어느 누구나 편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와 함께 퍼블릭으로 재개장하면서

그린피도 저렴해진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함평 엘리체cc의 그린피는 18홀 라운딩 기준

평일에는 11.5만원입니다

주말이라고는 하더라도 15만원으로

큰 부담은 없습니다

카트비는 1인당 2만원, 캐디피는 팀당 12만원

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 수준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벤트를 통해서

더욱 저렴한 편입니다

평일 8시 30분 이전 7만원 정도였으며

평일 9시 30분 이후 9.5만원 정도였습니다

주말/공휴일 12만원이었으며

이 가격은 모두 카트비 포함이었습니다

함평엘리체cc의 코스는 세 곳으로

임페리얼코스/팰리스코스/마제스티코스입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27홀 규모입니다

회원제로 개장했던 곳이기도 하고

지방에 위치한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도

전장거리는 짱짱한 편에 속하게 됩니다

임페리얼코스 3,228미터

마제스티코스 3,192미터

팰리스코스 3,205미터

도심지와 멀리 떨어진 곳이었기에

넉넉한 부지를 확보해둔 것이 눈에 띕니다

모든 코스에 걸쳐서 홀들의

전장 거리도 길었던 편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페어웨이를 보게 되더라도

넓이도 상당한 수준에 속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홀끼리 간격이 가까운 편에 속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일 경우

다소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예민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라운딩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국내의 여느 골프장들처럼 산 속에

위치한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업다운이 강한 골프장은 아닙니다

또한 블라인드홀도 많지 않기도 했으며

홀의 모양이 우수하던 곳입니다

티에서 그린까지는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는 홀이 대부분이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린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파악하기 쉬운 설계가 눈에 띕니다

전방 시야도 개방적인 곳이라서

드라이버 때리기에 좋기도 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를 보면

숫자가 상당히 많은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벙커의 숫자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벙커의 위치에 있어서도

상당히 난해한 모습입니다

그린 주변은 기본이었던 곳이었으며

세컨샷 지점에 몰려있는 곳이 많습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은 물론 티샷 위치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두어야 합니다

페어웨이 위에서는 온그린 직전까지도

지루함을 느낄 틈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함평 다이너스티cc는 코스 중간중간에

도그렉홀이 자주 보이던 곳입니다

캐디와의 적절한 팀워크도

당연히 중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함평엘리체cc의 그린 크기는

큰 곳과 작은 곳이 다양하던 곳입니다

홀컵의 위치를 보게 되면

그린의 좌우 한쪽으로 쏠린 곳이 많습니다

그린의 모양을 보게 되더라도

좌우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던 곳입니다

그렇기에 숏퍼팅만으로 홀인할 수 있는

그린은 거의 없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롱퍼팅이나 어프로치샷 등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에는 나름 힘을 쏟고 있는지

그린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던 곳입ㄴ다

퍼팅 중에 볼이 통통 튀는

모습은 거의 없던 곳이기도 합니다

함평 다이너스티cc의 그린 스피드를 보게 되면

중간 정도에 속하게 됩니다

고속 그린에 익숙한 골퍼들에게도

답답스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함평 다이너스티cc의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약한 편이기도 합니다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었기에

라이 읽는 것은 수월했습니다

함평 엘리체cc의 난이도를 보면

페어웨이는 중급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그에 비해서 그린은

약간 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스코어는 결국 평소만큼은

가져갈 수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함평엘리체cc는 지방에 위치해 있는

한가로운 골프장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캐디분도 친절하기도 했으며

진행 솜씨도 좋았던 곳입니다

티옾 간격도 여유있었기 때문에

소몰이 없는 느긋한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수도권의 골프장들이 가깝기 때문에

자주 찾는게 사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퍼블릭 골프장들의 경우

닭장같이 좁아 터진 곳이 많기도 합니다

그마저도 소몰이 당하면서

라운딩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평엘리체cc처럼

느긋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름 '선비형' 골프장들이

개인적으로는 체질에 맞는걸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