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0. 06:00

[담양 다이너스티cc] 솔직후기√


전라남도 담양군의 담양다이너스티cc에서

지인들과 다함께 골프치고 온 후기입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기는 하지만

지방에 위치한 골프장이었습니다


때문에 비회원이라도 그린피 자체는

그다지 비싸지 않은 것이 장점입니다

비회원의 그린피는 18홀 기준

평일에는 10만원 전후였습니다


그렇지만 주말에는 15~17.5만원 정도로

다소 부담되는 편이었습니다


카트비는 8만원, 캐디피는 12만원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 수준입니다

담양다이너스티cc는 두 곳의 코스가 있으며

임페리얼코스와 마제스티코스입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있으며

총 18홀 규모를 갖춘 곳입니다

지방에 위치한 곳이기도 하고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전장거리는 짧지는 않지만

짱짱하지 못 한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임페리얼코스 3,024미터

마제스티코스 3,182미터


그렇지만 페어웨이의 넓이는 전체적으로

다소 넓은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담양다이너스티cc는 국내의 다른 골퍼장처럼

산악지형 위주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오르막 내리막에 의한

고저차는 상당한 곳이었습니다


내리막홀도 경사가 급하기에 드라이버샷은

엄청난 비거리가 터지기도 합니다


페어웨이에서 느낄 수 있는 언듈레이션은

심하지 않아서 큰 부담은 없습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면을 보게 되면

차이가 크지 않던 곳입니다


도그렉홀이 별로 없기 때문에 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내리지 않는 곳입니다

홀의 모양은 우수하던 곳이었으며

블라인드홀도 거의 없던 곳입니다


대부분의 홀들이 티샷위치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져 있던 곳입니다

그로 인해서 전방 시야는

개방적인 편이었습니다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OB 부담없이

드라이버를 활용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모든 홀에 걸쳐서

해저드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마제스티코스에 있는 홀에는

그린 근처에 해저드가 몰려있습니다


온그린 직전에는 그린 근처에서 벙커가 아닌

워터 해저드가 무서운 곳입니다

또한 워터 해저드들의 크기가 큰 편으로

피해가기에도 쉽지 않은 곳입니다


벙커의 경우에는 벙커가 많은 홀과

적은 홀이 분명히 구분되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벙커가 적은 홀이라고 하더라도

그린 주변에는 빠짐없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벙커가 많은 홀은 그린 주변은 물론

세컨샷 지점에도 몰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온그린 전은 물론 티샷 위치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지게 됩니다


담양다이너스티cc의 그린은 관리 상태가

좋은 편으로 컨디션도 우수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린 스피드도

빠른 편에 속했습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은 심하지 않아서

라이 읽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린의 모양을 보게 되면 한쪽으로

길쭉한 모양의 그린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때문에 그린의 면적도 큰 편이었으므로

롱퍼팅과 어프로치샷이 필요한 곳입니다


담양다이너스티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중급 이상이었습니다


임페리얼코스 보다는 마제스티코스 쪽이

더욱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담양다이너스티cc에서 첫 라운딩이라면

전반에 임페리얼코스를 도는 것이 좋습니다


임페리얼코스에서 다소 적응을 하며 후반에

마제스티코스를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하기 때문에

스코어는 원하는 만큼 얻기는 어렵습니다


큰 실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평소보다 4타 정도는 추가되는 곳입니다

도전 욕구가 높거나 중급 이상의 골퍼들에게

적합한 골프장이었습니다


프론트 직원분들과 캐디분의 경우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주변 경관도 좋은 편이어기 때문에

여운이 남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서 담양 다이너스티cc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했던 골프장입니다


거리가 멀어서 자주는 어렵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볼치러 가볼 생각입니다

(♡를 로 채워주세요

여러분의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