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7. 16:50

[디오션cc] 솔직후기√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이름 그대로

전라남도 여수에 있던 곳입니다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곳이기도 하고

지방에 있는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상했던 만큼이나

저렴한 그린피를 자랑하는 곳이었습니다

18홀 라운딩 기준 그린피는

평일 10만원, 주말 15만원입니다


그로 인해서 군더더기없는

가격 책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캐디피 12만원, 카트비 8만원으로

나머지 부분은 시세수준이던 곳입니다


여수 디오션cc에는 두 곳의 코스가 있으며

웨스트코스와 이스트코스입니다


각 코스별로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전체 18홀이었습니다

지방에 있는 퍼블릭 골프장이면서도

전장거리는 6,183미터로 무난한 수준입니다


웨스트코스 3,013미터

이스트코스 3,170미터


페어웨이의 넓이는 넓은 홀과

좁은 홀이 다양했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닭장처럼 좁은 홀은 없었기에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또한 홀끼리 간격도 굉장히 넓은 곳으로

전체적으로 넉넉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홀의 모양울 보게 되면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곳입니다


구불구불하거나 직각으로 꺽여있는

홀이 은근히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블라인드홀도 많은 곳이었습니다만


블라인드홀도 티잉 그라운드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게끔 설계를 해둔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전방 시야는 다소 개방적인 곳으로

OB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기도 합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오션뷰가 특징인 골프장입니다

그로 인해서 전형적인 링크스 타입의

골프장인 것이 특징입니다


그와 함께 산악 지형과 평지가

조합된 곳이기도 합니다


업힐과 다운힐은 물론 평지형 위주의 홀까지

각 홀별로 개성이 다양했던 곳입니다


초반에는 바닷바람에 적응하느라

타수를 까먹기 일쑤인 곳입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진행되면서 바닷바람에 

점점 적응하게 되는 곳입니다

때문에 후반에는 오히려 바닷바람을 

이용하며 재미난 샷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상당히 많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워터 해저드의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은 곳입니다


피해가기 어렵지 않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벙커의 경우에는 그린 주변에만

몰려있는 모습입니다

그로 인해서 세컨샷 지점에는

벙커가 없는 홀도 많았습니다


때문에 벙커의 경우 온그린 전에만

주의하면 되는 곳입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벙커에 대한

부담없이 티샷이 가능했습니다


게다가 개별 벙커는 크기도

작은 편에 속합니다


피해가기에도 어렵지 않았으며

빠지더라도 탈출하기가 용이했습니다


여수 디오션cc의 그린들은

대부분 크기가 큰 편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길게 늘어져 있는 모양이

많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와 함께 핀이 꽂혀있는 위치 또한

다소 난해한 모습입니다


그린의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에

몰려있던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이

가능한 그린은 많지 않았던 곳입니다


그로 인해서 어프로치샷과 롱퍼팅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과 경사는

크게 강한 편은 아니었던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라이를 파악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관리 상태가 우수한 것인지

그린의 컨디션도 좋았던 곳입니다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은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를 보게 되면

중간 정도 빠르기였습니다만


고속 그린에 익숙하신 분들의 경우에도

크게 답답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여수 디오션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크게 까다로운 곳은 아니었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마친다면 평소보다

5타 정도는 충분히 줄일 수 있는 곳입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한 느낌은

강하지 않았던 곳입니다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부담없이

라운딩이 가능했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레이아웃은 다소 밋밋하더라도

코스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오션뷰가 멋진 곳으로 실력에 관계없이

재미나게 볼을 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캐디분이나 프론트 직원분들은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였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인상이

남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리가 다소 멀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라운딩해보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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